투싼이 전하는 웨스트코스트의
자유로움과 태양처럼 뜨거운 열정!

드디어 시애틀에서 샌디에고까지의 2,000마일을 넘게 달린 여행이 끝났네요. 미국 사람들이 한번쯤 떠나고 싶어한다는 서부 해안도로 여행을 통해 미서부 해안지대의 매력을 소개해드리려 노력했습니다. 이번 여행코스의 매력이라면 만년설이 덮인 산에서부터 온대우림, 우거진 숲과 드넓은 모래밭이 펼쳐진 해안 사구, 그림 같은... 에필로그 전문보기

  • Seattle

    알래스카로 가는 관문 크루즈 터미널과 시애틀의 랜드마크 스페이스 니들, 그리고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과 스타벅스 이야기.

  • Olympic NP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 3대 온대우림. 생태계 복원의 교과서, 엘화 강. 만년설로 뒤덮인 준봉들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해안선.

  • Portland

    컬럼비아 강과 협곡이 펼쳐지는 비스타 포인트와 멀트노마 폭포, 신들의 다리. 그리고 애칭이 많은 도시 포틀랜드의 커피 전문점에서 만난 사람들.

  • Astoria & Florence

    미 서부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영화 구니스 촬영지로 유명한 애스토리아. 캐논 비치와 틸라묵 치즈공장을 거쳐 오션사이드와 플로렌스까지 오리건 코스트 종주.

  • Florence & Crescent City

    태평양이 만들어 낸 거대한 해안 사구와 수천 마리의 바다사자가 서식하는 시라이언 케이브. 오리건 코스트의 바닷길. 초승달 모양의 해안선을 가진 크레센트 시티까지.

  • Redwood Empire

    대낮에도 어둑한 거인 나무 레드우드 숲길. 영화 스타워즈의 촬영지 제데디아 스미스와 험볼트 레드우드 주립공원. 빅토리아 풍 건물이 잘 보존된 레드우드 왕국의 수도 유레카.

  • Sonoma Coast

    천혜의 절경을 품은 소노마 카운티의 해안 소노마 코스트, 캘리포니아 와인이 시작된 소노마 밸리. 히치콕 감독의 “새” 촬영지이자 해산물 요리로 유명한 보데가 베이.

  • San Francisco

    신선한 생굴, 유기농 우유와 치즈 산지로 유명한 마린카운티. 사랑을 남기고 떠나는 보헤미안의 도시 샌프란시스코. 미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금문교, 케이블카를 타고 떠나는 샌프란시스코 낭만 여행.

  • Monterey Bay

    수많은 방과 창문, 굴뚝이 설치된 윈체스터 미스터리 하우스. 서퍼들의 천국 싼타크루즈. 존 스타인 백의 소설 “통조림 공장 골목”의 무대 캐너리 로우. 세계 모든 골퍼들의 로망 페블비치.

  • PCH

    눈부신 대자연의 절경이 펼쳐지는 빅서. 거대한 바위, 그리고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상업 어항 모로베이.

  • Los Angeles

    엔젤리노의 해안 쉼터 산타모니카 비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고픈 이들을 위한 유리교회 웨이퍼러스 채플. 롱비치에 영원히 멈춰선 호화 유람선, 2차 세계 대전의 영웅 퀸메리 호에서의 하룻밤.

  • San Diego

    샌디에고 나이트 라이프의 중심인 개스램프 쿼터. 캘리포니아주의 발상지 올드타운 순백의 모래사장 델 코로나도 비치. 미 서부 최남단 해변, 임패리얼 비치에서 여행을 마치다.

정 철 / 바다를 건너며

‘바다를 건너며와 함께 떠나는 미국여행’이라는 네이버 블로그 덕분에 본명보다는 ‘바다를 건너며’라는 필명으로 잘 알려진 여행 가이드 북 작가 겸 사진작가. 사진과 여행, 커피, 와인, 수제맥주, 올개닉 푸드를 좋아하는 감수성을 지녔지만 오지여행도 즐기는 남자이다.

투싼

왕복 총 3,500마일에 이르는 로드트립에 정작가의 든든한 발이 되어준 투싼. 서부해안 도시의 빼어난 풍광에도 밀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투싼은 1.6리터 터보 엔진의 강력한 힘과 넓은 실내공간으로 정작가의 마음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